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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me disease Korea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진정되는 듯 해보이지만 어제 2020년 05월 02일 일본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500명을 넘어서고 미국 코로나 확진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었고 날씨가 따뜻해진 만큼 야외활동이 늘어서면서 코로나 진정시기가 온 것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사실 아직 그 생각은 시기상조인 듯합니다. 이런 세계를 뒤흔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하며 21세기 전염병이 화제인 요즘 라임병 Lyme disease 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병이 등장했습니다. 이 라임병은 현재 외국의 슈퍼스타인 저스틴 비버와 에이브릴라빈 라임병 등이 과거에 앓았던 병이었다고 발표되어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저스틴 비버 라임병 Justin Bieber Lyme disease

 

 

라임병 정의

출처 : health.cdc.go.k

 

라임병이란 이름의 뜻은 이 병이 처음에 발견되었던 미국 코네티컷 주에 있는 올드라임 이라는 도시에 따온 이름이며 다른 말로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라임병이란 진드기 (주요 매개체 : 사슴 진드기)가 신체를 물어 바이러스를 옮기게 되어 나타나게 되는 감염 질환입니다.  

 

 

1) 라임병 원인 

라임병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균의 이름은 보렐리아 부르고드페리 (Borrelia burgdorfeti)라고 합니다. 이 보렐리아 균을 가진 진드기는 보통 몸체가 작은 설치류 동물들에게 붙어 다니는데 따뜻한 날씨에 사람들이 야외활동이 잦아지니 노출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형태는 나선형을 띄고 있고 배양 자체가 어렵다고 합니다. 초기 라임병에는 진드기에 물렸던 부위가 붉어지는 이동홍반이라는 피부발진과 피로감, 두통, 발열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진드기의 보렐리아 균이 몸 안에 골고루 퍼져나가게 되어 근골격계의 통증과 동시에 뇌염이나 말초신경염, 또 심근염, 부정맥 등이 발병하게 됩니다. 이를 계속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결국 합병증, 만성형이 되어버립니다.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병입니다. 

 

 

2) 라임병 증상

진드기 물린 자국 라임병 증상 이동홍반 mobile erythema 

 

라임병 증상은 크게 3단계로 나눠지게 됩니다.

 

첫번째, 

진드기에 물리게 되어 보렐리아균이 침투하면 3일에서 한 달 정도 잠복기를 가진 뒤 진드기에 물린 부위가 붉은색을 띠고 그 주위가 연하게 퍼져나가는 과녁 모양의 이동홍반 mobile erythema이 드러나게 됩니다. 

 

두 번째,

진드기 균 보렐리아균이 여러 기관들에 퍼져나가게 되며 감기와 비슷하게 비슷하게 발열과 피로,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나며 특징적으로 경부강직이라는 목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드기 균이 1~2개의 관절을 동시에 감염시켜 버리며 균이 이동하면서 느껴지는 통증도 있다고 합니다. 목이 따갑고 붓는 듯한 느낌의 인후통, 마른기침 등이 동반될 수도 있으며 달걀, 신장의 형태와 비슷한 2차 면역기관인 림프절과 신장과 횡격막 사이에 있는 비장의 크기가 커지기도 하며 고환 부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균은 신경계와 심장에도 퍼져나가게 되어  뇌수막염, 부정맥 등 이 발병되기도 합니다.  

 

세 번째,

신체의 큰 골격, 관절 등에 균이 퍼져나가 척수근 통증, 걷기 힘들 정도의 관절염과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기억 장애와 수면장애가 발병하게 됩니다. 

 

 

3) 라임병 치료 방법

 

제일 대표적으로 먼저 시행되는 치료법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특히 세균과 기타 기생충 이유로 발병된 감염 질환에 사용되는 항생물질 독시사이클린 doxycycline이라는 경구 투여가 가장 대중화된 치료 방법입니다. 이 독시클린 복용 환자들은 햇빛에 그을리지 않도록 노출되는 걸 조심해야 하며 이 독시사이클린은 초기 라임병과 함께 세균성 폐렴, 매독, 말라리아의 치료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항생제입니다.

 

 

4) 라임병 예방법

외출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소매가 긴 티셔츠와 바지 착용을 권장드리며 풀밭에 옷을 놔두는 것을 삼가고 산책, 등산 시 수풀, 나무가 많은 곳은 더욱이 신경 써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을 신경 써줘야 합니다. 방충제, 진드기 케어 용품 등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북미와 유럽지역에는 흔하게 발병되는 질환이지만 국내 라임병에서는 2010년 첫 발생으로 시작해 2017년까지 통계된 바에 따르면 54건이라고 합니다. 봄 날씨가 완연해진 요즘 외부활동이 잦아지면서 한국 라임병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복장이나, 장소 등을 각별히 신경 쓰시고 혹시 진드기 물린 후 증상이 의심된다면 초기에는 건강 악화와 회복의 기복이 심해서 판단이 힘드니 초기에 라임병 검사 진단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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